특례입시 Q&A 585호 -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미국대학 입시에 대하여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8/18 19:41

  안녕하세요. 한국의 수해로 인하여 마음이 무겁고 심난한 한 주였습니다. 빠른 복구와 관심과 애정으로 수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이 물심양면으로 치유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불과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미국대학 입시에 대하여 안내해 드립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우리 생활에 참 많은 변화가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영향을 받는 것은 대학 입시입니다. 올해 대학 입시를 치를 현재 12학년 학생들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온라인수업으로 한 학기를 보냈습니다. 또한 휴교령과 각종 제한으로 인하여 활발하게 활동해야 할 여름방학을 외부활동 없이 집에서만 보내야 했습니다. 또한 SAT와 ACT뿐만 아니라 각종 시험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된 상황입니다. 불과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입시에 대하여 걱정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대학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여러 가지 상황들을 고려하여 다양한 방침들을 도입하고 있으며 또한 칼리지보드와 ACT 역시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때 논란이 되었던 SAT 홈 테스트는 고려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3시간 동안 인터넷이 연결되어야 하며 부정행위방지에 대하여서도 대책이 없는 상황이라 취소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AP 시험으로 인하여 집단부정행위가 발견되었으며 답변을 제출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현재 집단 소송도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현재 SAT는 8월 29일, 10월3일, 11월7일, 12월5일 4회 실시 예정이며 ACT는 9월 12일, 10월 24일, 12월12일이 예정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취소 내지 연기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며 현재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12학년 학생들 중 미국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반드시 8월 시험 또는 9월시험을 응시해야 합니다.

  비록 다수의 대학이 SAT 시험을 옵션 내지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지만 외국인 입장에서는 미국의 학생들과 동일한 룰이 적용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SAT 점수는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브라운대학, 콜롬비아대학, 코넬대학, 다트머스대학, 하버드, 펜실베니아, 프링스턴과 예일까지 SAT 성적이나 표준화 학력시험을 옵션으로 두고 있습니다. 이전에 대학들이 SAT/ACT가 입학 여부를 결정지었다면 이젠 학교 성적표와 교외 활동, 그리고 추천서 및 대학입학에서 이와 같은 서류들이 더 중점이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 역시 미국 로컬 학생들에 대한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에 상위권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라면 SAT/ACT 점수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변화가 있다면 Common App 측에서 학생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생긴 변화와 그 영향에 대하여 학생들에게 설명할 기회를 주기 위하여 에세이 주제를 추가하였습니다. ‘코로나 19와 같은 지역사회의 혼란과 자연재해는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필요하다면 코로나 19가 당신에게 미친 영향을 설명해주세요. 당신의 건강과 안정 그리고 가정환경 및 미래계획과 학업 등에 미친 영향을 대학도 인정하고 신경 쓰고 있습니다. 이 주제에 대하여 추가로 공유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Y/N)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해주세요. (250자내)’ 이 주제는 선택사항이며 특별히 강조하거나 본인의 상황을 설명할 내용이 없다면 굳이 쓰지 않아도 됩니다. 모두가 똑같이 주어진 상황이며 본인만의 특별한 상황이 주어진 게 아니라면 굳이 적을 필요가 없으며 지나치게 평범한 일상을 겪고 있다면 추천해드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진로의 전환이나 가족 내의 변화나 정신적인 문제를 겪었다거나 특별한 경험을 겪은 학생이라면 스토리를 써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사실과 영향 및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작성하되 추상적인 글이 되지 않게 해야 됩니다. 구체적으로 팩트를 기술해야 합니다. 

  지금의 현재 상황에선 어떤 변화가 생길지 아무도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상황이 좋아질지 오히려 더 악화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현재 미국 유학은 각종 규제와 변화로 인하여 부정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한국으로 턴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추세이며 미국 사회의 현재 불안 요소로 인하여 미국대학이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분명 위기는 누군가에게 있어서 기회이며 언제나 늘 그렇게, 인류가 그랬던 것처럼 어쩌면 우리는 이미 해답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미국대학 입시 문의 SKY 학원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